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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하나를 끝내 놓고 보니 또 다른 일이 있는 것을 두고 '산 넘어 산'이라고 한다. 성형수술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주름성형, 안면 리프팅 등 여러 동안 성형수술 방법이 나타났다. 점차 나이 든 사람뿐 아니라 젊은 사람까지도 수술하다 보니,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또 그에 따른 부작용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을 자주 본다.

그런 고민은 ‘안면거상술’에서도 볼 수 있다. 이는 얼굴 처짐, 볼 처짐의 증상을 교정하는 리프팅 수술 중 하나로, 생각보다 쉽지 않은 방법이라 시행 후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안면거상술안면거상술

부작용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볼 패임으로 이 증상이 생각보다 많이 나타나 마치 안면거상술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인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볼 패임의 증상 자체는 기본적으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잘못된 안면거상술로 비롯된 것이며, 이렇게 부작용이 생겨나면 추가적인 안면거상술 재수술 등의 2차 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이런 걸 두고 '산 넘어 산'이라고 할 수 있다.

볼 패임이 생기는 이유는?
안면거상술 후 볼 패임이 생기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데, 먼저 유지인대라고 하는 피부를 잡아주는 조직을 분리하고 끊어주는 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계속해서 피부가 붙잡고 있어 함몰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수술 후 피부를 봉합할 때, 너무 과도하게 당겨 사선의 볼 패임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안면거상술과 동시에 지방흡입 등을 함께 하는데 지방을 일부분만 과도하게 제거할 경우 볼 패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볼 패임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안면거상술을 잘못된 방법, 방향으로 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제대로 수술한 안면거상술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이러한 볼 패임 같은 문제를 예방하려면 먼저 본인이 하고자 하는 안면거상술에 대해 어떤 방법으로 진행되는지를 정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창연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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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연 노블와이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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