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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 암, 폐 질환 또는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이 없는 이른바 ‘건강한 노화’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선생선

미국 터프츠 대학 Heidi Lai 박사 연구팀이 13년간 세 번에 걸쳐 2,600명의 고령 인구에서 혈중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의 누적 수준을 측정한 결과, 오메가3 수치가 높으면 건강하지 못한 노화, 즉 노화하면서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18%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 중에서도 EPA, DPA, DHA가 건강한 노화와 관련이 있었다.

연구팀은 “해산물에 함유된 오메가3의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건강한 노화의 가능성이 높았으며, 오메가3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은 일주일에 2회 이상 해산물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보충제가 아닌 해산물을 통한 오메가3의 혈중 농도를 관찰한 것으로, 높은 오메가3 수치를 유지하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 확률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영국의학저널(BMJ)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Medscape 등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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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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