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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에서는 편백찜을 먹으러 간 김지혜-박준형 가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이름도 생소한 ‘편백찜’은 일본에서 세이로무시라고 불리는 음식으로 편백 찜통에 육류, 해산물, 채소 등을 넣고 수증기로 쪄서 먹는 음식이다. 편백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편백찜편백찜

△ 사진 = SBS플러스 '외식하는 날' 방송화면 캡쳐

편백은 강도가 높고 보존성이 좋아 도마, 식기, 찜기 등 조리도구로 다양하게 사용한다. 또한 살균 효과가 탁월해 편백나무 찜기를 이용하면 각종 병균을 예방할 수 있어 음식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이는 다른 나무보다 5배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특징이 있어 고기류나 해산물을 넣어 찌면 식자재 특유의 잡내가 없어지고 향긋함이 더해져 즐겁게 식사할 수 있다.

수증기를 사용해 재료를 찌는 ‘찜’ 조리방식은 비타민과 미네랄 손실이 거의 없고 칼로리를 높이지 않기 때문에 당뇨, 고혈압 등 건강에 신경 써야 하는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좋다.

증기 자체가 맛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고기와 채소 등 여러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고 식자재 특유의 고유한 맛을 끝까지 느낄 수 있다. 특히 찜은 채소, 고기 등이 익으면서 퍽퍽해지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수분을 머금어 씹을 때까지도 촉촉함이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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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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