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불의의 사고로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교통사고흉터의 경우에는 신체 일부에 남겨진 흉터를 볼 때마다 당시의 기억이 떠올라 시각적, 심리적으로 불편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에 흉터가 생겼을 경우에는 계절 혹은 장소에 따라서 일상생활을 할 때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
교통사고
흉터는 외모적인 문제로 인해 사람을 위축시키기에 충분한 위력을 가졌다고 판단된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선택하는 경우도 생기고 수영장처럼 노출이 필요한 장소에는 애초게 가고 싶은 마음을 없애버려 소중한 추억까지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일부에 흉터가 생겼다면 방치하기 보다는 양상에 따른 적합하고 효과적인 교통사고흉터제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흉터의 경우에는 다른 흉터보다 크고, 모양이 더 흉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를 정상화하기 위한 제거 방법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받는 것이 좋다.
교통사고흉터는 대개 봉합수술 후 수술 부위의 과도한 피부긴장, 부적절한 봉합 및 관리 등으로 인해 봉합선의 넓어짐, 함몰 등의 변형이 생길 수 있다. 가장 좋은 치료는 조기에 여러 가지 흉터조건을 고려한 치료 및 관리이지만 이미 교통사고흉터가 자리 잡았다면 수술 및 기타 다양한 방법으로 교정 및 완화가 가능하다.
교통사고흉터제거 방법으로는 변형된 피부조직을 제거하고 제거된 부분을 미세봉합을 시행하여 정상피부와 최대한 비슷하게 보여질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몸의 흉터는 얼굴부위흉터와 다르게 피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피부노폐물 배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흉터제거 후 안정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충분한 회복기간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더불어 교통사고흉터제거를 진행할 때 최대한 정상피부에 비슷해 보일 수 있는 방향으로 목적을 잡고 진행하는 것이 제거 후 느끼는 만족감이 다를 수 있으며 전문의와 함께 흉터 양상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적합한 제거 방법을 선정하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이승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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