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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올해 추석에 과일의 출하와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봄철 이상저온에 의한 낙과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햇볕 피해로 고품질 과일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품질 좋은 과일 고르는 요령을 제시했다.

사과사과

사과, 묵직하고 단단하며 꼭지가 붙어있는 것

사과를 고를 땐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다. 과일 전체에 색이 고르게 들고 꼭지 부분까지도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는 것을 고른다. 특히 사과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하며 꼭지가 시들고 잘 부서지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과일로 꼭지에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싱싱하다.

배

배,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에 검은 균열 없는 것

배는 껍질 색과 관계없이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의 반대편 부위에 미세하고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이런 경우 껍질이 얼룩덜룩할 수 있으나 맛은 더 좋은 경우가 많다. 배는 껍질이 노란빛을 띠는 갈색 배와 녹황색 배 등이 유통된다.

추석에 먹고 남은 과일 어떻게 할까?

추석에 먹고 남은 과일이 많다면 말려서 먹을 수도 있고 장기간 보관하면서 떡이나 빵 등 요리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과일을 말릴 때는 얇게 채 썬 후 볕이 좋은 날 채반에 놓고 가끔 뒤집어가며 말린다. 다 말린 뒤에는 밀폐 용기나 진공 팩에 넣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상온에 그대로 두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 눅눅해진다.

말린 과일은 많은 영양 성분이 농축돼 생과일보다 당도가 높다. 따라서 떡이나 빵을 만들 때 넣으면 설탕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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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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