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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혈청 비타민 D 농도와 폐암 위험은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암연구소(IARC)의 폴 브레넌(Paul Brennan) 박사 연구팀은 아시아, 호주, 유럽 및 북미 지역의 2백만 명이 참여하는 폐암 코호트 컨소시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폐 그림을 들고 있는 의사폐 그림을 들고 있는 의사

연구팀은 LC3 코호트 참여자들의 예비 진단 혈액 샘플로 11,399건의 폐암 사례를 확인했으며, 그중 5,313명의 폐암 환자와 암이 없는 코호트 참여자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된 대조군을 1대 1로 매칭해 혈액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타민 D와 폐암의 위험 사이에는 명백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폴 브래넌 박사는 “비타민 D와 폐암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어떠한 증거도 없었다”며 “따라서 비타민 D에 폐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D 보충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암 예방 임상시험을 통해 비타민 D 농도 증가가 폐암 위험 감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추가로 검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종양학 연보(Annals of Onc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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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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