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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드름은 너무나 흔한 병이다.
한두 개씩 염증으로 올라오는 가벼운 여드름은 뾰루지라고 부르기도 하고, 비화농 여드름은 좁쌀 여드름 혹은 피지라고 부르는 경우도 많다.

이런 가벼운 여드름으로도 고민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여드름이 심해지지 않으면 치료를 고민하지 않는다. 의학적으로도 가벼운 여드름은 치료가 필요 없는 것으로 본다.

그럼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지면 치료를 받아야 할까?

여드름을 짜는 남성여드름을 짜는 남성

여드름 증상을 6단계로 구분해서 심한 정도를 구분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런 기준에 따라 본인의 증상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럴 때는 딱 한 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바로 여드름 흉터이다. 여드름이 반복되면서, 얼굴에 붉은 흉터가 없어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면, 치료를 고민해야 하는 단계이다.

붉은 흉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지고 있고, 염증이 깊어져서 진피층까지 손상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한다면, 회복이 불가능한 형태의 여드름 흉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여드름 치료를 진행하는 게 좋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면,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까지 예방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종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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