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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연일 맹위를 떨치던 추위가 물러가면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시기를 환절기라고 부른다. 환절기에 감기가 유행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으로 거의 모두가 알고 있다. 겨울철 찬 기운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기와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인다.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는 추위에 적응해 있던 우리 몸이 달라지는 기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면역력이 떨어지는데, 이 틈을 타서 감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렇게 면역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감기뿐 아니라 다른 질병도 발생하기 쉽다.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여성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피부 이상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가려움증이다. 날씨가 건조하니 피부에 가려움증이 발생하기 쉽고, 가렵다고 피부에 손을 대면 피부 표면에 미세한 상처가 생겨 2차 감염에 의한 피부염이 발생하기도 쉽다. 아토피 증상을 가진 아이들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가려움증을 예방하려면 매일 몸을 너무 깨끗이 씻지 않는 것이 좋다. 집집마다 욕실이 생기면서 개인 청결은 좋아졌지만, 오히려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늘어났다. 피부의 건강한 상재균까지 씻어내는 강한 세정력을 가진 클렌저로 매일 샤워하는 습관을 이런 변화의 원인으로 꼽는 학자도 많다.

샤워를 마친 후에는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피지 분비가 적은 어린이와 중장년층은 몸이 건조해지기 쉬우니 꼭 보습제를 바르는 게 도움이 된다.

한편 환절기에 쉽게 발병하는 피부병 중 대표적인 것이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다. 알레르기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무리한 일정을 피하고 충분히 자며 인스턴트 음식 등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절기에 컨디션 관리를 잘하면 알레르기 피부염 예방을 도울 수 있다. 병은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이다. 건강한 습관으로 환절기 고개를 잘 넘겨보자.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최종원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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