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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성기에 물집이 잡히고 따가워서 ‘큰 병에 걸렸나’ 하는 마음에 겁이 난 적이 있으신지요? ‘헤르페스’라는 병에 감염되면 회음부에 물집과 수포가 생기고 따가운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경에 궤양이 생겨서 따갑고 아파요.”

“음경과 회음부에 수포가 났어요.”

“회음부에 빨간 점들이 나면서 가렵고 따가워요.”

“서혜부가 부었고 따갑고 아파요.”

“근육통이 있고 열감도 있어요.”

커플

그럼 헤르페스를 어떻게 검사하고 어떻게 치료하게 될까요? 헤르페스를 진단하는 방법은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를 확인하거나, 수포성 병변을 부드러운 솔로 긁은 후 PCR 검사(핵산증폭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헤르페스 병변과 매독 병변, 연성하감, 염증성 피부염이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위해 병원에 내원해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음 헤르페스에 걸린 경우 치료기간은 10일 정도이며 길게는 2-4주까지 필요할 수 있고, 재발인 경우에는 5일정도 항바이러스 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에 처음 감염이 된 경우 증상이 더 심하고 치료기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헤르페스로 인해 증상이 발생하면 항바이러스 약을 복용합니다.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는 것보다는 항바이러스 약을 먹는 것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처방은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면 약이나 연고를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에 걸렸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평생 동안 몸에 남아 있으면서 전신 상태가 좋지 못하거나 면역력이 감소하는 경우 증상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재발 시 초기에 빨리 약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완화 및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기에 병원에 재내원하기 바랍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성관계를 가지면 파트너에게 헤르페스를 전염시킬 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치료 기간 중에는 성관계를 금해야 합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바이러스의 무증상 흘림(asymptomatic shedding)기간에 성접촉을 한 경우 70%에서 전파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증상 흘림은 초회 감염 후 12개월 이내에 가장 빈번합니다.

최근에 헤르페스 감염이 된 경우에는 콘돔 착용 후 성관계 시 헤르페스 감염의 전파를 100% 막지는 못하지만 전염 확률을 50%가량 낮출 수 있다고 하므로 성관계 시 콘돔을 꼭 착용하기 바랍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영준 원장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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