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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신체 면역력이 저하되면 부위마다 각종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눈에 있는 포도막 역시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염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부위다. 특히 포도막염에 대한 질병 상담 내용을 살펴보면 “왜 재발하나요?”라는 질문이 상당히 많다. 포도막염은 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일까?

안과 진료 받는 여성

하이닥 안과 상담의사 심종우 원장은 “포도막은 홍채, 모양체, 맥락막 등으로 구성된 안구 내 조직으로, 포도막염은 이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총칭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며 “포도막염을 유발하는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단순 염증일 수도 있지만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높으므로, 포도막염이 처음 발병했을 때 전신홍반성루푸스, 베체트씨병, 강직성 척추염 등 자가면역성 질환이 동반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검사를 통해 자가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하고 전신질환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에는 안과적 치료법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자가면역계 이상으로 발생한 비감염성 포도막염일 때는 해당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개선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즉 포도막염이 재발하는 이유는 이를 유발한 전신질환이 완치가 어려운 자가면역성 질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원인을 찾지 못한 비감염성 포도막염이 계속 재발한다면 내과적 요인이 잠재한다고 간주할 수 있다.

어떻게 치료할까?

심 원장은 “포도막염은 안과적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도막염이 나타나면 이차적인 안압 상승에 의한 시신경 손상, 즉 녹내장을 비롯해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 홍채 뒤 동공유착, 망막혈관염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염증을 관리해야 하며 안압 상승 소견이 있다면 안압을 조절하는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안약을 넣는 남성

특히 재발한 포도막염은 일시적 시력 저하 증상을 유발할 수 있고 재발이 반복될 경우에는 백내장의 발생 가능성 역시 더 커진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등에 이어 실명 유발 원인의 10~15%를 차지하는 질환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심 원장은 “포도막염이 재발 시에는 완치를 위한 치료보다는 합병증을 막는 방향으로 치료 목표를 잡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재발을 잘하는 질병의 특수성을 고려해 포도막염을 앓았거나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꾸준한 건강 관리와 지속적인 안과 검진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심종우 (안과 전문의) >

Smart tag : 포도막염 녹내장 백내장 루푸스 강직성척추염 베체트병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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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연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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