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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코큐텐은 코엔자임큐텐 (CoenzymeQ10, CoQ10)이라고 불리는 조효소로서 에너지 생성에 필수 요소이다. 코큐텐은 “모든 살아 있는 세포는 코큐텐이 필요하다.”라고 할 정도로 꼭 필요한 요소로, 우리 몸의 심장, 간, 잇몸, 면역기관에 다량 존재한다.

그런데 코큐텐은 30세부터 그 양이 감소하다가 40세부터 급격히 줄어든다. 하루에 필요한 코큐텐 양은 90~100mg이지만, 평소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은 10mg밖에 되지 않아 추가로 50mg 이상의 보충이 필요하다. 특히 고지혈증 약물(스타틴계 약물)과 같이 체내 코큐텐을 고갈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의 경우 더욱 그렇다.

활성산소 제거하는 코큐텐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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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큐텐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서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면역력 증강, 피로 회복,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혈관의 산화를 막아주어 혈압조절과 잇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로 인해 유발되는 질병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알레르기, 암, 피부 노화, 위궤양 등이 있으며 특히 고혈압, 부정맥, 심부전, 동맥경화, 협심증, 고지혈증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혈관 손상으로 코큐텐이 결핍되기 쉽다.

활성산소는 자외선, 과량의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 과식이나 심한 운동, 인스턴트 음식 섭취 등에 의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 활성산소에 의해 공격받은 세포는 생리적 기능을 잃거나 변질되어 몸의 기능을 유지할 수 없게 되는데 특히 뇌세포, 혈관 세포, 피부세포는 활성산소에 의해 손상 받기 쉬워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물질인 코큐텐, 비타민 A, C, E, 셀레늄 등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고,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 여러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만약 음식 섭취만으로 불충분하다면 코큐텐 등의 건강기능식품을 활용할 수 있는데, 이러한 항산화 물질은 활성산소를 불활성화시키거나 중화하여 단백질의 산화를 방지하고, DNA 손상 및 지질과산화를 억제하여 항산화를 유지해 준다. 코큐텐은 세포 활성을 유도하여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아침이나 점심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약학상담 정명옥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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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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