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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따르면 대형·복합쇼핑몰 안전사고 652건 중 ‘쇼핑카트’ 관련 사고가 166건(25.5%)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이 확인된 사고건수의 60%가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했는데, 쇼핑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절반 이상(50.6%,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6세 이하 영유아 ‘추락’과 ‘부딪힘’ 사고 60%

마트 내 안전사고 유형마트 내 안전사고 유형

6세 이하 안전사고의 위해유형은 ‘추락’이 50.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부딪힘’ 25.3%, ‘미끄러짐・넘어짐’ 12.6%로 나타났다. 사고 영유아의 90.8%(79건)가 ‘머리 및 얼굴’을 다쳤으며, 손상 증상은 ‘열상(찢어짐)’이 39.1%(34건)로 가장 많았고, ‘뇌진탕’과 ‘골절’을 일으킨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대형마트 3사와 함께 전국 매장 내 쇼핑카트의 안전벨트, 바퀴, 주의사항 표시 등을 점검하고, 인식 개선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벌인다. 쇼핑카트에 자녀를 태울 때는 지정 좌석에 앉히고 안전벨트를 채워야 하며 짐칸에 자녀를 태워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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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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