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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세계보건기구 권고기준의 3배 이상이라고 한다. 국가별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기도 하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um(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mm)이하의 먼지로 PM(Particulate Matter)10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자동차 배출가스나 공장 굴뚝 등을 통해 주로 배출되며 중국의 황사나 심한 스모그 때 날아오는 크기가 작은 먼지를 말한다.

미세먼지 중 입자의 크기가 더 작은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라 부르며, 지름 2.5㎛ 이하의 먼지로 PM2.5라고 한다.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등을 통해 직접 배출된다고 한다. 이러한 작은 미세먼지가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속까지 스며드는데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특히 더 해로울 수밖에 없다.

체내 미세먼지가 들어 올 경우 면역세포가 먼지를 제거하여 우리 몸을 지키려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고 기도, 폐, 심혈관, 뇌를 거쳐서 천식, 호흡기, 심혈관계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초미세먼지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는 다음과 같다.

굴

- 아연 = 미세먼지에 들어 있는 중금속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연은 주로 해산물로 굴, 전복 등에 많이 들어 있다.

- 스피루리나 = 스피루리나 속에는 여러 가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그 중 식이섬유와 피코시아닌이라는 특정 항산화 성분이 우리 몸속을 해독해주는 기능성이 있다. 식재료 보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먹는 것이 고함량으로 섭취할 수 있으므로 스피루리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충하는 것이 현명하다.

- 플라보노이드(프로폴리스) = 항염증, 항균작용이 뛰어나 천연 항생제라고 불리는 프로폴리스는 알콜프리 타입에 액상 형태가 좋다. 플라보노이드는 색이 선명하고 강한 과일이나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플라보노이드가 많은 식재료에는 브로콜리, 자색양파, 마늘, 빨강 피망, 블루베리, 아로니아, 감귤 등이 있다.

그 외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는 오메가3(등푸른생선, 참치), 락토페린(초유), 감마리놀렌산(아마씨유, 달맞이꽃유, 보라지유)등이 있다.

<글 = 하이닥 영양상담 임채연 (영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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