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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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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란?

망막박리란 망막이 안구 내벽으로부터 떨어져 들뜨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망막이 들뜨게 되면 망막에 영양 공급이 되지 않아 시세포의 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는데, 치료하지 않고 이런 상태가 지속할 경우 영구적인 망막위축이 발생하여 실명하거나 안구가 위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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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의 종류별 원인

열공망막박리

고도근시, 망막주변부의 변성, 안내 수술 후(백내장 수술 등), 외상 등에 의해 망막에 구멍(열공)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하여 눈 속의 액체가 이동하여 망막 아래쪽에 고이게 되어 망막이 떨어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비열공망막박리

- 견인망막박리 = 고혈압, 안구천공상 후, 당뇨망막병증, 포도막염 등에 의해 눈 속에 섬유조직이 자라게 되어 망막을 들뜨고 구겨지게 하는 경우입니다.

- 삼출망막박리 = 망막에 구멍이 없이 눈 속 염증, 안구 내 종양 등에 의해 망막 아래에 액체(삼출액)이 고여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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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 증상

비문증/광시증/시야장애/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대대부분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시야에 검은점, 날파리 등이 나타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심망막인 황반부가 박리되면 중심시력이 나빠지는 등 증상이 느껴지지만, 황반부가 잘 유착되어 있고 주변 부분부터 서서히 망막박리가 지속하면 증상을 못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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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박리가 ‘더’ 잘 생기는 사람?

근시가 심한 사람/망막 이상이 있는 가족력/눈 수술 경험/안구의 외상

망망막박리는 노화의 결과로 40대 후반에서 많이 발생하며, 근시가 심한 사람, 망막 이상이 있는 가족력,눈 수술 경험, 안구의 외상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인들보다 더 잘 발생합니다. 고도근시 환자들은 망막변성이 잘 동반되기 때문에 근시교정수술 전 망막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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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박리 진단

정밀 산동 안저검사로 대부분 진단 가능하며, 초음파 검사, 망막기능검사, 망막 및간섭층촬영, 안저촬영검사 등이 보조적으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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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술이 시력 회복의 관건!

망막열공이 반드시 망막박리로 진행되지는 않기 때문에 망막열공은 반드시 레이저나 냉동응고술로 막아주어야만 망막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망막박리가 발생하더라도 황반부가 떨어지기 전에 수술 해서 망막을 붙이면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미 황반부가 떨어진 후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박박리가 생기고서부터 치료까지 걸린 시간, 박리의 정도, 손상된 망막의 부위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시력 회복 등 후유증의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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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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