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치료
날이 추워지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안면홍조 증상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면홍조는 외부 기온이 변하거나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과도한 긴장 상태 및 과로 등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안면홍조 즉 피부 열과 여드름은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열감이 느껴진다면 피부 온도가 올라갑니다.
피부 온도가 1도 정도 올라간다면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10% 정도 더 늘어납니다. 예를 들어 시험기간 새벽까지 벼락치기를 하며 상열감과 함께 번들거리는 느낌을 받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피지의 과다 분비는 여드름 씨앗이라고 하는 면포를 생성시키며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또한, 안면홍조는 겉으로는 번들거리는 느낌을 유발하면서 속당김과 각질이 뜨는 듯한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피부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 지면서 건조해지기 때문입니다.
안면홍조를 띄는 여성
안면홍조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순환장애, 기온변화 또는 갑상선질환이나 루푸스 등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생기기도 합니다.
따라서 안면홍조와 여드름이 함께 있다면 피부열을 내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그 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면과 함께 스트레스 및 체력 관리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팩이나 보습제를 통해 붉어진 상태가 오래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며, 금은화, 연교 등의 한약재들도 피부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진훤 원장 (한의사)>
<전문가 칼럼은 하이닥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언론사 하이닥,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