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메디컬뉴스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을 겪는 일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오늘도 곳곳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은 다음 달부터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일 경우 서울 시내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한다는 것! 현재 무료 운행을 위해 필요한 ‘자동요금처리시스템(AFC)’을 개발 중이며 11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서울시 교통상황서울시 교통상황

서울시는 11월 20일부터 시내의 당일(1시~16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50㎍/㎥ 초과하고, 다음 날 예보가 ‘나쁨(50㎍/㎥ 초과) 이상이면 서울형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다음 날 첫차부터 오전 9시, 오후 6∼9시 등 출퇴근 시간에 한해 서울 시내버스(마을버스 포함)와 지하철을 무료로 운행한다.

무료로 탈 수 있는 대중교통은 ‘서울 시내’로 한정되며, 지하철 1~9호선, 신분당선, 경의·중앙선 등이 모두 포함되지만, 서울시 내의 구간만 무료이고 타지역에서 내릴 경우 그 구간에 대한 운임은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평소와 같이 카드를 사용하여 버스 및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고, 출퇴근 시간 승차 시 무임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차량 2부제 자율시행이 권고되며, 06시부터 21시까지 시·자치구 산하 공공주차장(365개소)가 전면 폐쇄되고, 공용차량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