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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치질 증상이 있어서 좌욕을 일주일 정도 했더니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긴 치질은 나중에 다시 재발한다는 말이 있어서 고민입니다. 사실인가요?

항문에 통증을 느끼는 남자항문에 통증을 느끼는 남자

A. 치핵은 항문 안쪽에 혈관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항문 쿠션이라는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늘어지고 비대해져서 출혈, 가려움, 배변 굵기의 가늘어짐, 잔변감, 통증 등의 증상이 발생되는 병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방치한다고 해서 암처럼 수명과 관련된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가역적인 변화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심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면 결국 수술적 치료를 요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혈전’이라는 것이 발생했다가 흡수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혈전은 항문혈관이 터져서 새나온 혈액이 뭉쳐 굳어 버린 것으로 갑자기 생겨나 혹처럼 만져지는데, 크기가 작으면 며칠 내에 저절로 흡수되어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더 커지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 혹은 재발되는 경우도 있어 제거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졌다면 아마 흡수된 것으로 생각되어 별다른가 치료가 불필요하겠으나, 안쪽에 치질(치핵)의 진행 정도는 확인해 보시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시길 권유 드립니다.

<도움말 = 하이닥 대장항문외과 상담의 유윤식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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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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