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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여름은 덥고 습해서 등여드름이 더 심해지는 계절이다. 등여드름은 방치하게 되면 점점 번지면서 악화된다. 색소침착이 생기면 일반적인 관리로는 지워지지 않으므로 흉터가 심해지기 전에 관리해야 한다.

◆ 여름철 등여드름 관리법

여성여성

1. 샤워를 자주 한다면 충분한 보습이 중요하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면 샤워를 자주 하게 된다. 샤워를 통해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은 좋지만 너무 자주 하게 된다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가렵게 되고 이때 만지거나 긁게 되면 여드름이 더 심해진다. 따라서 샤워 후 적당량의 보습제를 꼭 발라주어야 한다. 다만 오일제품의 경우 여드름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있다면 오일 제품의 보습제는 피하자.

2. 만지거나 긁거나 뜯어선 안 된다.

등여드름은 긁거나 뜯게 되면 딱지가 생기고 피부 속에 염증이나 면포라고 하는 여드름 씨앗이 남아있게 된다. 염증은 색소침착을 일으키게 되고 남아 있는 면포는 이후에 또 여드름이 재발할 수 있다. 따라서 손으로 만지는 것은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이다.

따라서 등여드름이 생겨 아프거나 가렵더라도 절대 손으로 만지지 말고 염증이 가라앉길 기다리는 것이 좋다. 다만 딱딱하거나 통증이 심한 여드름의 경우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압출을 통해 염증을 배출해줘야 한다.

등여드름의 경우 피부에 맞지 않는 제품의 사용 또는 옷이나 장신구의 마찰로 생길 수 있다.
오랜 기간 낫지 않고 퍼질 경우 열감이나 스트레스 등 다른 원인을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등여드름이 오래되었다면 의료기관에 내원해서 원인을 진단받아보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진훤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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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훤 리유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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