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마이데이스(mydayis)가 FDA 승인 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스는 1일 1회 복용으로 최대 16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ADHD를 앓고 있는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에게 적용될 수 있다. 단 12세 이하의 어린이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유아FDA는 13세~17세 청소년과 성인 약 1,6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연구에서 마이데이스를 복용한 성인과 청소년 모두 ADHD 증상이 유의하게 개선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승인했다. 이 실험에서 ADHD 환자의 주의력을 측정하는 객관적인 능력 테스트인 PERMP를 통해 마이데이스를 복용하면 2~4시간에 시작하여 복용 후 최대 16시간까지 ADHD 증상 개선 효능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시험자들 중 13세 이상의 소아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난 부작용은 불면증, 식욕 감소, 체중 감소, 과민 반응 및 메스꺼움이 있었고, 성인에서는 불면증, 식욕 감소, 체중 감소, 구강 건조, 심장 박동 증가 및 불안증이 나타났다. 부작용은 모든 연구에서 경도에서 중등도 수준을 보였으며, 다른 암페타민 제제 약물의 부작용과 유사했다.
메리디언 리서치(Meridien Research)의 앤드류 J. 커틀러 박사는 “ADHD를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은 가정생활, 학교 또는 직장,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는 ADHD 증상들을 조절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ADHD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환경이 서로 다른 데다 같은 치료법이라도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어 의료전문인들에게는 다양한 치료 대안이 필요합니다”고 조언했다. 샤이어 측은 마이데이스가 올해 3/4분기 미국에서 상용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