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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화농성 한선염은 주로 여자의 겨드랑이, 외음, 유방부위에 땀샘이 발달하는 부위에 생기는 완두콩 크기의 피하농양이다. 발적, 압통을 수반하고 대부분 감염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에게 생기는 땀띠도 한선염으로 볼 수 있는데 화농이 심하다면 화농성 한선염으로 볼 수 있다.

고민하는 표정의 여성고민하는 표정의 여성

화농성 한선염은 여러 가지 요인(타고난 체질과 부적절한 생활방식,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포도상구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피하 농양이 발생하는 만성 화농성 질환이다.

세균 질환이므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충실하고 피부기능이 제대로 발휘된다면 발생하지 않으며, 이미 세균이 몸에 들어왔다면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킴으로써 물리칠 수 있다.

화농성 한선염의 증상으로 초기에는 갈색의 단단한 종기가 발생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농양이 형성된다. 농양이 꽉 차게 되면 단단해지고 이 농양이 터지면서 고름이 흐르는 누관을 만들게 되는데, 이 누관이 진피층에서 형성되면서 주위 땀샘으로 퍼져나가게 된다.

간혹 홍반성 결절이 생기거나 누르면 아픈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항생제로 치료하지만, 만성화되어서 반복되는 경우에는 세균이 반복해서 감염되는 것이 문제이므로 내 몸 자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꼭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숙면, 운동 등으로 정신적인 부분과 육체적인 부분에 휴식과 체력을 기르고, 튀긴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등 첨가물이 많은 음식 섭취는 자제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교정하여 면역력을 높이면 화농성 한선염도 치료될 수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송성문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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