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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오면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분들이 있다. 바로 액취증 환자다. 겨드랑이에서 특유의 매캐한 냄새가 풍기는 액취증은 보통 사춘기부터 발병하며 유전성을 띄기 때문에 부모 중 액취증이 있다면 사춘기 무렵 자녀가 겨드랑이 냄새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액취증은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사춘기 발병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되어 사회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고 대인 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를 해야 한다.

액취증

◆ 액취증의 치료

겨드랑이 냄새(암내)가 난다면 자주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등의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과, 데오드란트 같은 냄새 억제제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일 뿐 근본적 치료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액취증의 원인인 아포크린 땀샘을 제거하는 것이 근본적 치료가 될 수 있다.

아포크린 땀샘 제거 수술은 겨드랑이 피부를 5~6cm 정도로 크게 절개해 땀샘을 제거하는 절개법 수술이 많이 시행되었다. 절개법으로 꼼꼼하게 제거한 땀샘은 겨드랑이 냄새가 95% 이상 감소하여 거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개선할 수 있다. 회복 기간이 긴 편이라 수술 후에는 2주 정도는 팔을 움직이지 못 하게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또 다른 수술법은 지방흡입의 방법을 활용한 것이다. 일반 지방흡입 캐눌라 만으로 땀샘을 흡입하면 진피층 얕은 부위의 땀샘을 제거하기가 쉽지 않은데, 피부를 겉에서 누르면서 동시에 속에서 캐눌라로 흡입을 하는 롤러클램프 시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진피층의 땀샘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므로 거의 절개법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5mm 정도의 작은 구멍으로 시술하며 팔을 크게 움직이는 동작을 4~5일 정도 피해야 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김진영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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