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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라 명치 쪽이 쿡쿡 때리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를 덜 받거나 해소법이 따로 있나요?

소리치고 있는 남성소리치고 있는 남성

A. 명치 쪽으로 쿡쿡 때리는 느낌은 자율신경 교감신경 항진으로 발생하는 비특이적인 증상으로 판단됩니다. 이 교감신경 항진은 우리 뇌 안의 시상하부란 부위에서 작용하고, 이 시상하부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결국,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뇌를 통한 몸의 반응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본인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다만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스트레스를 이겨낼 힘)는 개개인이 다르므로 이를 기르는 것에 도움을 드릴 수는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꾸준한 운동,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은 몸의 면역력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면역력도 함께 높여줍니다. 안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 그것에 몰두하기보다는 차라리 시원한 공기를 쐬며 걷거나 조깅하는 것을 권합니다. 낮 동안 따뜻한 햇볕을 쐬는 것도 기분을 전환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너무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 별것 아니라고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당연한 것을 꾸준히 해나가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고 또한 중요합니다. 집 밖으로 나가서 처음에는 가볍게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기분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움말 =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대현(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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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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