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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얼굴 성형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속칭 ‘쌍수’, 쌍꺼풀수술은 젊은 층부터 나이가 든 사람까지, 또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장 많이 시행되고 있는 성형 분야이다. 겨울철을 맞이하여 수술 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여름보다는 겨울에 수술해야 염증이 생기지 않고 붓기가 빨리 빠진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이 말들이 정확한 말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계절에 따른 성형의 붓기와 회복 기간은 차이가 없다. 단, 회복하는 과정 중 여름철의 경우 테이핑 부위가 답답하거나 땀이 차면 불편한 증상 등이 있기에 이와 같은 말들이 나온 것이다.

위쪽을 올려다보는 여성위쪽을 올려다보는 여성

실제로 회복 기간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며 여름철 또는 겨울철에 한다고 차이가 생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붓기는 냉찜질에 효과가 있으니 시원한 겨울철은 부기가 빠지는데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쌍꺼풀수술의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로 잡으면 될까? 쌍꺼풀수술은 절개와 비절개로 나뉘게 되며 피부의 두께와 지방의 양에 따라 달라진다. 절개로 쌍꺼풀수술을 시행한 경우 1주일 정도 뒤 실밥을 뽑는 과정이 있으며 매몰법보다 붓기 및 회복 기간이 더욱 길다.

매몰법으로 쌍꺼풀수술을 시행한 경우 빠르면 1주일 만에도 붓기가 많이 빠지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체질에 따라 따르며 모든 수술은 2~3일 동안아 가장 멍이나 부기가 심하고 불편한 시기이다.

붓기에 도움이 되는 얼음찜질은 5분 정도 차갑게 해주었다가 5~10분 정도 휴식하고 다시 5분 정도 수술 부위를 차갑게 해주는 요령으로 반복하면 된다. 붓기가 2~4주에도 여전히 심하다면 내원하여 붓기 감소 주사를 맞는 것도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온찜질의 경우 멍을 빼는 데 도움이 되지만 붓기나 결막부종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수술 후 2주 이내에는 온찜질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차지훈 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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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훈 지오성형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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