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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과음을 하고 난 다음 날 아침이나 밤을 새는 등 수면부족에 시달리거나 귀찮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화장을 제대로 지우지 않고 잠든 다음 날 등 다양한 이유로 어제까지 없었던 여드름이 올라와 많은 이가 고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발생되었을 때 제대로 없애는 법을 찾아서 관리를 하기도 전에 손으로 쥐어뜯거나 긁고, 짜면서 붉은 자국이나 흉터까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처럼 하루아침에 갑자기 발생한 자잘한 좁쌀 여드름은 피부 속에 잠재된 여드름씨앗이 수일에서 수십일 동안 잠재되었다가 피부 위로 발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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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단지 하루아침에 잔뜩 올라와 심해졌다고 해서 단지 내가 전날에 잘못 한 것들은 생각해서 후회를 하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원인으로는 외부자극이나 환경적인 요인, 피부에 자극을 주는 세안이나 화장품, 수면 부족과 과로 등 다양한 원인이 문제가 되어 발생한다.

특히 정신적, 육체적,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경우 몸에 열을 일으켜 피부 위로 발현되면 발생할 수 있게 되는데 이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각질 탈락과 함께 피부는 자체적으로 피지가 과잉분비 되어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외부요인 외에도 소화불량이나 변비, 설사 등 소화기질환의 저하나 간의 해독기능 저하, 여성의 경우 자궁 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때도 몸속에 열과 독소, 노폐물이 생성되면서 피부위로 발현되어 발생한다.

이같이 좁쌀여드름이 발생한 경우 빨리 없애기 위해 압출기나 팩 등을 통해 관리를 하기도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의 경우 자국, 흉터 등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다.

더욱이 몸 내부의 생성된 열과 독소,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진단한 처방이 필요하다.

따라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병변 외에 잠재된 씨앗과 진피층까지 손상된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와 몸속의 원인을 정확하게 이해한 의료진을 찾아 피부의 손상을 최소화하여 건강하게 치료하는 것이 재발과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오우철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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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철 피브로한의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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