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Q. 날씨가 건조해져서 물을 많이 마시고 있는데요. 너무 화장실을 금방 가는 것 같아서요. 하루 1.5L 정도 마시려고 하는데 한잔 정도 마시면 화장실을 1시간 마다 간다면 문제가 있나요?

물

A. 물의 필요량은 몸이 먼저 알고 갈증을 느끼기 때문에 갈증을 느낄 때마다 물을 마시면 충분하고 단순히 물의 양을 몇 리터 등으로 정해서 더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분 섭취는 컵에 물을 담아 마시는 것보다는 식사, 반찬, 국, 커피, 간식 등으로 채워지는 것이 더 많습니다. 하루에 여러 경로를 통해 섭취되는 물의 양이 2ℓ 정도인데 거기에 추가로 몇 리터의 물을 마시는 것은 고통입니다.

물을 추가로 마시는 경우에도 마치 가득 찬 물컵에 물을 부으면 밖으로 흘러버리는 것처럼 필요 없는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평소에도 소변을 자주 본다면 염증보다는 방광 벽이 예민해지는 과민성 방광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까운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에서 처방을 받으면 호전됩니다.

이 질환은 심리적 영향이나 주위 환경 등으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가벼운 운동, 스트레스와 긴장을 푸는 방법 등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내과 상담의 손태용 (신장내과 전문의)>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
손태용 손태용내과의원 전문의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