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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매년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 신생물)이다. 암은 왜 생기는 걸까? 암은 원래 정상이었던 세포가 암세포로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발생한다.

암이 생기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흡연, 중금속, 자외선, 방사선, 바이러스, 면역체계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다.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발암물질’이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면 정상 세포의 염색체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악성종양(암)을 만든다.

발암물질은 우리의 생활 속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햇빛, 방사선의 일종인 감마선, 타르와 매연, 비소, 중금속, 석면, 벤젠 등의 화학물질, 식품 속 독소, 각종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 다양하다.

◆ 생활 속 암을 일으키는 잘못된 습관 5

스트레스스트레스

1. 외부의 지속적인 자극으로 몸의 약해진 부위에 발암물질이 침투하게 하는 것

예를 들면, 혀에 자주 상처가 나는 것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면 설암이 생길 수 있고, 손끝에 생긴 작은 티눈을 오랫동안 내버려 두었다가 피부암으로 발전한 경우가 있다. 파이프 담배를 즐기거나 씹는 담배를 즐기면 구순암과 구강암이 생길 위험성이 높다.

2. 지나치게 짠 음식을 먹거나 육류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것

잘못된 식습관도 암을 불러오는 원인이 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나치게 짠 음식은 위암, 식도암, 구강암을 유발할 수 있고 육류를 비롯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대장암이나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

3. 발암물질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는 것

탄 고기 등 음식 속에 포함된 발암물질이 소화기관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와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이 원인이 된 암은 보통 입이나 식도, 위, 대장 등 소화기관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유방암, 비뇨기계통의 암, 생식기암 등 여러 부위에 생기는 암도 음식이 원인이 될 수 있다.

4. 흡연 및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습관

흡연은 폐암뿐만 아니라 위암, 후두암 등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흡연이나 음주 등 여러 암을 부르는 습관에 노출되기 쉽고, 면역력이 떨어지고 자연 치유력이 약해져 암의 발생과 치료, 예방에 악영향을 미친다.

5. 강한 자외선에 오랫동안 자주 노출되는 습관

햇빛 속의 자외선은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다. 야외 활동을 할 때 자외선이 직접 피부에 도달하지 않도록 신경 쓰고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암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은 자외선 파장을 차단할 수 없으므로 자외선차단제로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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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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