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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아토피는 유·소아 아토피 환자 비율이 전체의 60%에 달할 정도로 어린아이에게 잘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인 아토피 환자도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과 이로 인해 긁어서 상처가 나거나 두꺼워진 피부, 붉은 피부와 진물, 딱지가 주 증상인 질환인데 가려움과 함께 목이나 손목 등 외부에 드러나는 피부에 나타났을 경우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아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성인 아토피의 경우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세대에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심한 사람의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과 같이 정신적인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

머리를 긁적이는 여성의 뒷모습머리를 긁적이는 여성의 뒷모습

성인 아토피 발병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난다. 유아나 소아 시절 아토피가 발생한 적이 있다면 제대로 치료되지 않았을 때 성인이 된 후 재발했을 수 있고,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거나 환경오염,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습관, 스트레스가 심할 때 발병한다.

특히 성인 아토피는 주거환경 개선이나 식습관, 생활습관, 스트레스 관리만으로도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의 관리가 특별히 필요하다.

우선 ▲건조한 환경을 개선한다고 가습기를 과하게 틀었다가 습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할 수 있으므로 습도 조절이나 환기가 필요하다. 환기의 경우 새집증후군도 예방하는 등 집안 내 유해물질 배출에도 도움이 된다.

▲옷이나 이불, 매트리스 커버도 깨끗이 세탁하여 입는 것이 좋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물걸레로 집안을 자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나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증가시켜 외부 유해물질에 대한 몸의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송성문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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