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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Q.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자궁암은 음성이지만, 반응성 세포변화가 있으므로 특별한 증상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 6개월 후 정기검진을 받아보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반응성세포변화가 무엇인지, 이것이 자궁암이 될 수 있다는 뜻인지,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검진검진

A. 자궁경부암 검사 즉 자궁경부 세포검사 결과로는 정상소견, 이형성증, 편평세포암 등으로 기록됩니다. 정상소견 외에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정상소견에 더해져 염증소견이나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내용이 더해지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지에 적힌 '반응성 세포변화'라는 결과는 특별한 이상이 없이 염증이나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세포 모양변화가 나타난 세포소견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러한 '반응성 세포변화'는 정상적인 상태이므로 혹시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검진이 이루어졌다면 향후 6개월 정도 지난 시기에 염증치료가 어느 정도 되고 나서 세포진 검사 재검을 통해 정상화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만약 질 분비물의 증가와 가려움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있다면 이는 성전파성 질환(성병) 등을 의미할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검진자궁경부암검진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에 의한 세포변형의 경우는 단순 반응성 세포변화보다는 특유의 세포변화(Koilocytosis, 원반세포증)가 보이게 됩니다. 현미경적으로는 세포의 핵이 커지고 진해지는 변화라서 보통은 세포진 검사결과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세포변화의 경우에는 해당 설명과 함께 바이러스 검사를 추천합니다.

특별히 추가 정밀검사에 대한 언급이 따로 없이 반응성 세포변화가 보이므로 염증치료만 권고한 경우라면 자궁경부 염증이나 평소의 질염 등을 잘 치료하면서 향후 정기검진을 통해 다시 한 번 재검을 받으면 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산부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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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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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지 여노피산부인과의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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