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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의 52%가 발기에 문제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을 정도로 발기부전은 흔한 증상이다. 발기부전은 엄밀히 말하면 발기가 충분히 일어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하지 못하여 성교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많은 사람이 오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발기부전을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당뇨병이나 척수손상 등 발기 부전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따로 있으며 이로 인해 드러나는 증상이 바로 발기부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가장 먼저 약물 치료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환자 중 60~70%가량은 경구용 약물만으로 개선할 수 있다. 효과가 빠르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력제는 아니므로 전문의의 처방이 없이 복용한다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다.

남성남성

남성호르몬이 부족하다면 경구용 치료제와 함께 호르몬 주사를 통해 발기력 호전 효과를 보기도 한다. 경구용 치료제에 호르몬 주사를 보충하는 방법으로 진행할 경우 치료제에 대한 반응이 증가해 성욕과 발기력 상승, 피로감소, 골밀도 증가 등에 도움이 된다.

발기부전 치료제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나 발기력 저하 현상이 조루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 적용하는 트리믹스 발기부전 주사요법도 있다. 적은 양으로도 비교적 효과가 좋고, 부작용이나 통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 = 하이닥 의학기자 유대형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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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형 HiDoc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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