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질환·치료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는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생활기능의 정도에 따라 큰 어려움이 없이 일상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제1형 환자,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나 한 부위 이상의 관절에서 활동이 제한적인 제2형 환자, 다소 기능이 제한적이고 일상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지 못하는 제3형 환자, 활동이 거의 불가능하여 휠체어에서 한정된 움직임만 가능한 제4형 환자의 4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에 효과적인 운동법

성인성인

1. 온수에서의 수영, 물속에서 자전거 타기

대부분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행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온수에서의 수영, 물속에서 자전거 타기, 그 외는 생리학적 부하가 걸리지 않는 운동이 좋다.

2. 가벼운 자전거 타기와 걷기 운동

‘자전거 타기’ 운동은 낮은 강도에서 운동시간은 약 25분간 실시하는 것이 좋으며, 빈도는 일주일에 3회로 시작하여 약 4주 이상의 재활운동 후 운동강도를 중등도의 강도로 증가시켜 3~5분간 한 세트당 3~5회 실시하며 이러한 방법으로 수개월 실시한 후에는 운동의 형태를 자전거 타기에서 걷기운동으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걷기’ 운동인 경우, 초기에는 호흡이 편안한 정도로 걸을 수 있는 강도로 15~30분간 운동을 하고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을 점차 증가시켜 30분~60분의 속보 혹은 가벼운 조깅을 실시한다.

류마티스성 제4형 환자들은 대부분 전신운동이 불가능하지만, 특수한 환자의 경우 신체활동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이 환자들에게 적합한 운동은 수중운동으로 특별히 운동 강도와 빈도를 설정하지 말고 편안하게 운동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기상 후, 취침 전에 배에 베개를 깔고 엎드려 사지 근육을 충분히 움직여 주는 드라이 스위밍을 실시하고 낮에는 적당한 맨손체조와 같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운동을 주당 3회 이상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좋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환자의 운동 시 주의사항

1.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급성기에는 환부 관절에 동통이 있으며, 근육은 약화되어 있으므로 관절과 근육에 무거운 부하가 걸리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2. 제1형 환자는 특히 격한 신체활동, 전력질주, 라켓을 이용하는 스포츠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 제2형 환자와 제3형의 일부 환자는 병세가 저하하고 있을 때 대부분의 운동(특히 사이클, 보행, 조깅)이 가능하지만, 활동성이 높은 시기에는 관절, 근육의 염증이 있으므로 부하가 걸리지 않거나 혹은 약간의 부하에서의 운동을 하도록 해야 한다.
4.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통증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악화하므로 무리한 운동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공유하기

    주소 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trl + v 를 눌러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하세요.

    확인
    닫기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