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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치아미백은 음식물이나 담배의 니코틴 등의 물질 때문에 치아가 착색되거나 나이가 들어 누렇게 변한 치아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보통 집에서 스스로 하는 자가 미백과 치과에서 시행하는 전문 미백을 병행하여 효과를 높인다.

치아치아

전문적인 치과 치아미백술 과정은?

1. 미백을 진행하기에 앞서 보철계획이나 잇몸 상태 등 전반적인 치아건강검진을 한다.

2. 미백 1주일 전에 스케일링을 해서 치아 표면을 깨끗하게 만들어 미백 효과를 높인다.

3. 개인의 구강상태에 맞춘 치아미백 치료 계획을 의사와 상담한다. 보철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아미백을 먼저 진행한 후 밝아진 치아색에 맞춰 보철물 제작이 들어가도록 계획한다.

4. 본인의 치아색을 파악하고 미백 후의 효과를 예상할 수 있도록 미백 전 치아를 촬영하고 치아색 표준기를 사용해 상담한다.

5, 전문 미백은 미백제가 잇몸이나 입술에 닿으면 손상되고 따끔거릴 수 있기 때문에 입술 보호제를 바르고 입술과 혀 보호를 위한 기구를 입에 넣는다. 그리고 잇몸보호제와 거즈 등을 이용해 치아와 격리한 후 미백제를 도포한다.

6. 치아미백제 도포 후 15분간 미백치료용 특수광선을 쏘이고 이 과정을 3회 정도 반복한다.

7. 광조사가 끝나면 치아미백제와 잇몸보호제, 입 안의 거즈 등을 제거한다.

치아미백 치료 시 유의할 점은?

1. 치아미백은 착색된 치아에서 원래 치아 색상을 찾아 주는 것으로 원래 하얗지 않았던 치아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본래 치아보다 더 하얀 치아를 원하는 경우에는 라미네이트 등 치아성형이 적합하다.

2. 간혹 예민한 경우 미백치료 중 시린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은 치료 후 1~2일이 지나면 사라진다.

3. 임신, 수유중인 여성, 13세 이하의 어린이, 잇몸질환자, 치아교정기 착용자, 심한 구역질 반사나 불안증세가 있는 경우, 흑색종 환자, 과화학요법에 민감한 경우, 빛에 민감한 경우는 시술을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치아미백 효과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치아 미백 후에도 음식물이나 흡연 등에 의해 다시 착색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커피, 홍차, 콜라, 초콜릿 등 착색이 잘 되는 음식물은 많이 섭취할수록 착색이 더 빨리 일어나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고, 음식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거나 가글하는 것이 좋다.

미백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2~3일 정도 미백관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자가미백에서 사용한 치아 틀을 보관해 두었다가 매년 1~2주 정도 보조 치료를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6개월에 1회 정도 스케일링을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하는 자가 치아 미백 방법 5

1. 상추가루

상추를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프라이팬에 구워 바삭하게 만든 후 잘게 부숴 가루로 만든다. 이 가루를 양치할 때 치약에 섞어 사용하면 미백 효과가 있다.

2.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치약에 섞거나 물과 1:1 비율로 섞어 치아에 바른 후 5분 간 방치한 후 양치하면 치아 미백에 도움이 된다.

3. 바나나

바나나 껍질의 산성 성분은 치아 미백 효과가 있다. 바나나 껍질 안쪽 하얀 부분으로 치아를 문질러주면 된다. 단, 산성 성분은 잇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1주일에 2~3회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4. 레몬즙

역시 산성 성분을 가진 레몬즙은 깨끗한 거즈에 묻힌 뒤 치아를 닦아 주면 치아 매백 효과가 있다.

5. 치아 미백에 좋은 음식 섭취

체다치즈, 건포도, 브로콜리, 양배추, 파인애플, 딸기 등이 치아 미백에 효과적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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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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