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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Q. 세 돌이 된 아이의 눈과 입 주위가 빨갛게 되어 있는데, 가려워서 긁거나 아파하지는 않고, 생활하는데도 이상없이 잘 놉니다. 아이가 한 달 전에 수두를 앓은 이후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데, 증상의 정도에만 변화가 있지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있어서 걱정됩니다.

유아유아

A. 입술이 붉게 변하는 것은 ‘구석입술염(입꼬리염)’이라 하는데, 주로 입술에 침을 바르거나 영양실조인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만약 아이가 입술에 침을 바르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먼저 바로잡아야 하는데, 우선 입술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바셀린이나 립밤을 1시간 마다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골고루 하여 영양에 문제가 없도록 잘 챙겨주시고,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제 등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될 수 있습니다.

눈 아래쪽의 색깔이 변하는 것은 알레르기 샤이너(allergic shiner)라고 부르며, 아토피 피부염이나 만성 비염 등이 있는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비염이 호전되면 함께 좋아질 수 있으며, 아이가 잘 놀고 생활하는 데 문제가 없으며 별다른 증상이 없다면 약을 먹는 등 따로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태환 원장 (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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