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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중년이 되는 남성들은 성 기능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이 시기에는 발기력 저하의 발기부전과 성욕의 저하가 성 기능 장애의 가장 중심이 되며 왕성하던 젊은 시절과 비교를 하게 된다.

젊은 시절에는 언제든지 발기가 잘 되고 성 욕구도 충만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의 기능이 저하되며 스트레스나 술, 담배 등의 잘못된 몸 관리로 인하여 발기부전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면 충분히 치료도 가능하고 증상을 늦출 수도 있다.

심리적인 이유로도 발기부전이 나타날 수 있는 데 이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수술치료가 아닌 운동, 식습관 개선, 규칙적인 생활, 심리치료 등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고민하는 중년 남성과 그림자고민하는 중년 남성과 그림자

하지만 중년 이상의 층에서 나타나는 발기부전은 남성호르몬의 저하가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남성호르몬이 감소한 경우 남성호르몬을 보충해 치료하게 되는데, 남성호르몬 보충법은 약물 복용과 피부 패치형, 주사요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 각자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치료하게 되지만, 대부분 주사요법을 통해 일정 기간을 두고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하는 방법이 많다.

남성호르몬 저하로 인한 발기부전은 남성의 갱년기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 중 하나가 성 기능 저하로 삶이 무기력해지고, 성 욕구도 저하되며, 근력이 약화하고 탈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정기적 검사와 적극적인 치료의 자세로 치료할 수 있으며, 증상을 예방하고 늦출 수 있다. 치료와 함께 꾸준하고 규칙적인 운동도 매우 중요하다. 심한 운동보다는 빠르게 걷기, 등산, 가벼운 조깅, 자전거 타기 등 꾸준한 운동과 몸 관리가 필요하다.

갱년기가 나타나는 중년 남성의 경우 기질적인 요인도 발기부전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 경우 치료법에는 크게 약물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약물치료에는 먹는 약물과 음경에 직접 약물을 투입하는 자가주사법이 있는데, 이 방법은 약해진 발기를 도와주는 발기유발제로 발기부전의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합당한 치료법이다. 수술치료는 약물치료로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 발기부전 증상이 심한 경우에 치료하는 방법이다.

치료법도 다양해지고 발전되면서 남성 갱년기증에 따른 성 기능 장애도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해졌다. 이제 스스로 치료에 대한 적극성과 노력 의식의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왕십리점 장주현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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