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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뉴스

발기부전은 ‘정력’ 이상의 의미가 있다.
발기부전 기전 자체가 혈관, 신경, 호르몬, 심리상태 등 다양한 요인과 매우 밀접한 연관성을 갖기 때문이다. 실제로 발기부전의 원인은 80%가 기질성, 20%가 심인성으로 밝혀지고 있다. 따라서 발기부전이 그 날의 단순 피로에 의한 것인지, ‘당뇨병, 말초혈관질환, 신경질환, 정신질환, 남성갱년기 등’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발기부전 자가진단법 (국제남성성기능평가표)

체크체크

자신과 일치하거나 가장 가깝다고 생각되는 항목에 표시된 숫자를 합산하여 평가한다.

1. 지난 6개월 동안 발기할 수 있고,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귀하의 자신감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1) 매우 낮다
2) 낮다
3) 그저 그렇다
4) 높다
5) 매우 높다

2. 지난 6개월 동안 성적 자극으로 발기되었을 때, 성교가 가능할 정도로 충분한 발기는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0) 성행위가 없었다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3. 지난 6개월 동안 성교하는 중에 발기상태가 끝까지 유지된 적이 몇 번이나 있었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4. 지난 6개월 동안 성교시에 성교를 끝마칠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얼마나 어려웠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지극히 어려웠다
2) 매우 어려웠다
3) 어려웠다
4) 약간 어려웠다
5) 전혀 어렵지 않았다

5. 지난 6개월 동안 성교를 시도했을 때, 몇 번이나 만족감을 느꼈습니까?
0) 성교를 시도하지 않았다
1) 거의 한 번 또는 한 번도 없었다
2) 가끔씩 (총 횟수의 50%에 훨씬 못 미친다)
3) 때때로 (총 횟수의 50% 정도)
4) 대부분 (총 횟수의 50%를 훨씬 넘는다)
5) 항상 또는 거의 항상

[결과] 발기부전 증상에 해당하는 점수는 1점~21점이며, 각 합산별 발기부전 증상은 다음과 같다.
- 17~21점 = 경증 발기부전
- 12~16점 = 경증~중등도 발기부전
- 8~11점 = 중등도 발기부전
- 1~7점 = 중증 발기부전

◆ 발기부전의 1차 치료는 ‘약물치료’부터

발기부전은 기본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시기, 수면 중 또는 새벽발기 정도, 다른 동반 질환 여부, 약물 복용 여부 등 문진과 함께 혈당검사, 간기능검사, 남성호르몬 검사 등을 종합하여 치료방법을 결정하게 된다.

발기부전의 1차 치료법은 금기증이 없다면 발기부전치료제인 PDE5 억제제 약물치료이다.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인 성분은 실데나필(비아그라)과 타다라필(시알리스)을 들 수 있다. 두 성분은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발기를 돕는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지속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실데나필의 지속 시간은 4시간인데 비해 타다라필은 36시간 정도여서 반드시 성관계 직전에 복용하지 않아도 긴 시간 동안 효과를 볼 수 있다.

대웅제약 타오르 (발기부전 치료제)대웅제약 타오르 (발기부전 치료제)

최근 타다라필 제네릭이 3강 체제에 접어들면서 판매실적 기준 센돔(종근당), 구구(한미약품), 타오르(대웅제약) 등이 시장 제압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시알리스 제네릭인 대웅제약의 ‘타오르’는 보다 쉽고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8T, 24T, 40T의 정제와 10매, 30매의 필름형의 다양한 포장단위와 제형으로 출시됐다. 특히 필름형은 타 제형보다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편의성이 높다.

발기부전치료제는 성생활에 대한 심리적인 자신감 회복을 돕기 때문에 성기능 회복과 만족도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충분한 약물치료 시도 후에도 PED5 억제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해면체내 혈관이완제 주사요법, 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음경진공흡입기 치료 등이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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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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