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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감염병이란 세균,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이 인체에 침입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합니다.

다른 질환들과는 달리 감염병은 미생물, 숙주, 환경 등 세 가지 인자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미생물이 잘 증식하거나, 널리 퍼질 수 있는 환경에 환자가 노출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최근 문제가 되는 메르스 집단발병도 병원-병실이라는 폐쇄된 환경에서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환자가 이 바이러스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한 미생물

감염병은 원인 미생물 또는 감염부위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원인 미생물에 따른 분류: 세균, 바이러스, 잔균, 기생충 등

- 감염부위에 따른 분류: 폐렴, 요로감염, 피부-연부조직감염, 뇌수막염 등

메르스는 그 중 바이러스에 해당하며, 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라는 이름의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주요 감염부위는 호흡기 중 하(下)기도로 감염부위에 따라 구분하면 ‘폐렴’에 해당합니다.

세균의 구조

▲ 세균(박테리아)

-바이러스보다 크기가 크다.

-핵(DNA), 인지질, 세포 내 소기관, 단단한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숙주 없이 스스로 증식할 수 있다.

-항생제 개발이 비교적 용이하다.

박테리아의 구조

▲ 바이러스

-세균의 1/50~1/100 크기

-핵산(DNA 혹은 RNA)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숙주(인간, 동물, 세균) 없이는 증식할 수 없다.

-변이 속도가 빨라 항바이러스제 개발이 어렵다.

감염병은 원인 미생물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는 서로 다르지만, 기본 원칙은 감염원인을 최대한 제거하고 효과적인 항균제를 투약하는 것입니다. 항균제는 원인 미생물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합니다.

-세균: 항생제

-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

일반적으로 세균 감염은 항생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바이러스 감염은 항바이러스제 없이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르스는 아직까지 효과가 입증된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현재로서는 감염에서 회복될 때까지 각 장기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보존적 치료가 최선입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세균의 증식이 활발해집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통한 소화기 감염이 자주 발생하므로 식중독 등의 감염에 주의해야 합니다. 호흡기 감염질환의 경우, 기본적인 기침 예절을 지키고 손씻기만 시행하더라도 상당부분 감염 전파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입증된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것도 감염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자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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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박혜선 사진

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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