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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어머니’가 되고자 하는 대부분 여성은 ‘자연임신’을 꿈꾼다. 그러나 최근 고령 임신이 늘면서 불임과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령 임신의 원인인 여성들의 직장생활과 학업 등에 대한 또 다른 고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직장과 학업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과로, 영양 상태 등으로 고령에 건강상태마저 좋지 않은 여성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임신에 결코 좋을 게 없는 간접흡연 또는 음주에 노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불임 치료를 위한 현대 의학이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외부 환경은 임신에 전혀 좋지 않다는 것. 과학적 진단을 통해 몸 상태를 꼼꼼히 따져봐야겠지만, 더 중요한 점은 임신에 성공하고 출산에 이를 수 있도록 몸을 만드는 일이다.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커플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커플

한방치료는 이러한 고령 부부의 난임 시 선택하게 되는 시험관 시술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습관성 유산으로 자궁이 약해진 경우에도 몸의 상태를 임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과정을 하고 있다.

시험관 시술의 경우, 수정이 됐다 해도 착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시술에 앞서 임신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령 임신의 경우는 더욱 몸 상태가 좋아야 성공률이 높아진다. 그래서 한방치료는 산모의 건강을 위해 보약을 지어 먹던 선조들의 훌륭한 전통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임신 성공에는 남편의 건강도 산모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러므로 부부가 함께 임신 준비를 위해 한방치료를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대한한방부인과학회의 연구논문들을 보면, 불임을 위한 한방치료가 배란과 난포 성숙, 임신 성공과 유지에 유의미한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여기에 착상탕과 같은 집중 치료수단으로 약재가 진화하면서 자연임신 관련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천연물을 이용한 한약의 경우, 고령 등으로 인한 난임 산모들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요즘 난임에 대한 한방치료에 대한 관심이 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글 = 인애한의원 강남점 정소영 원장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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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의료법인 성누가의료재단 성누가병원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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