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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주로 날카로운 물질에 찔려 복부에 상처가 나는 복부 창상은 감염과 쇼크의 위험 때문에 빨리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복부에 강한 타박상을 주는 칼, 얼음조각, 화살, 깨어진 유리조각 등이 원인이다.

복부 손상은 개방성 또는 폐쇄성 손상일 수 있으며, 모두 신체 내부 기관과 중요한 혈관 손상을 일으키게 되면 치료를 어려워질 수 있다.

복부복부

아래와 같이 복부가 손상된 경우에 나타나는 증상과 그에 대한 응급조치법을 알아보자.

# 복부손상으로 나타나는 증상
- 날카로운 도구 등에 의한 열개
- 횡경막 근처의 가슴손상 또는 골반과 중하 복부의 열창
- 복부에 타박상의 증거로 진하게 나타나는 멍
- 쇼크를 일으키거나 빠르게 진행되는 얕은 호흡, 빠른 맥박과 낮은 혈압
- 기침, 토혈, 경련, 구토, 갈증
- 복부 근육의 긴장을 줄이기 위해 다리를 구부리고 누우려고 함

# 복부손상의 처치방법
- [기도확보] 구토에 대비하여 고개를 한쪽으로 하고 기도에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 [복부긴장완화] 다리를 구부리고 무릎 밑을 담요나 베개 등으로 받쳐 주어 통증을 경감시키고 복부 근육의 긴장을 풀어 준다.
- [산소공급] 원활한 산소공급을 돕고 쇼크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음식물금지] 물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물도 제공해서는 안 된다.
- [감염방지] 상처 부위가 있다면 소독 후 붕대 등으로 감아 보호하면서 병원을 방문한다.
- [체온유지] 만약 노출된 내장, 장기 등이 있다면 절대로 건드리면 안 되며 체온을 잃지 않도록 타올 등을 얹어 준다.
- [안정유지] 환자가 손상된 부분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환자를 안정시키면서 보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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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의학전문기자 (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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