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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 다이어트

‘청춘의 상징’이라고 불리지만 정작 당사자에게는 가장 큰 고민이 되곤 하는 여드름.

여드름은 10대에서 90%, 20대에서 40%의 유병률을 보이는 사춘기 피부질환의 독보적인 존재다. 여드름은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지만, 청소년 여드름 발생의 가장 큰 요인은 호르몬 과잉으로 인한 피지선의 과다분비 때문이다.

여고생의 여드름 인지도 및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등에 따르면 여드름이 있는 청소년 중 50.8%는 자신의 증상이 심각하다고 생각하며 65%는 전문적 관리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한, 여드름을 없애기 위해 잦은 세안을 하며 손으로 짜낸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잦은 세안은 피지 분비를 늘려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손으로 짜낼 경우 세균이 피부로 옮겨오면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흉터가 남게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올바른 여드름 치료 방법은?

엄지손가락을치켜들고있는여학생엄지손가락을치켜들고있는여학생

여드름은 올바른 방법에 따라 관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유행하는 방법이나 비전문가의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따라 한다면 피부를 더 망가뜨릴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하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치료제, 압출기 등을 이용해 관리해야 한다.

여드름을 앓고 있는 청소년의 대부분은 지성 피부를 가지고 있고, 여드름의 악화를 걱정해 화장품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 피부는 과다한 피지 분비로 얼굴은 번들거리지만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장품 사용이 중요하다. 유분은 적고 수분이 충분한 화장품을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어야 한다.

학업, 수험 등으로 병원에 방문할 시간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은 약국을 방문해 여드름 치료제를 구입해 이용할 수 있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여드름 치료제로는 톡클리어(광동제약)와 브레복실(글락소), 벤작AC겔(갈더마) 등이 있다.

이 제품들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적인 과산화벤조일을 함유하고 있는데, 톡클리어는 과산화벤조일의 함량이 5%로 가장 높아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용량도 브레복실(10g)의 3배인 30g이다. 튜브형 롤타입으로 손을 이용하지 않은 위생적 도포가 가능한 톡클리어는 튜브형 롤 타입이기 때문에 기존의 제품들처럼 짜서 쓰는 연고식 도포와 롤 타입 도포가 모두 가능하다. 제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톡클리어 홈페이지(http://www.ekdp.com/tokclear/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올바른 여드름 관리를 하지 못하면 성인 여드름까지 이어질 수 있고,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여드름 부위를 청결히 관리하고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생활습관 교장과 바르는 치료제 등으로 똑똑하게 관리한다면 여드름 스트레스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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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의학전문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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