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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미국 암전문센터에서 환자들에게 영양공급을 위해 식사 대신 마시게 한데서 유래됐다는 ‘해독주스’.
채소를 삶아 영양분의 흡수율을 높인 해독주스는 면역력 향상, 디톡스 및 항산화 효과와 더불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채소를 삶아 먹을 뿐인 해독주스에 도대체 어떤 효능이 있는 걸까.

◆ 해독주스의 효능

약 10분간 삶은 채소를 과일과 함께 갈아 마시는 해독주스. 해독주스의 포인트는 채소를 생으로 먹을 때의 낮은 영양흡수율(5~10%)을, 삶고 갈아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사과 등 각종 채소와 과일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사과 등 각종 채소와 과일

채소와 과일은 △비타민 E, C, A 등 항산화 영양소와 △플라보노이드, 클로로필 등 식물생리활성물질 △식이섬유 △엽산 등이 풍부하다. 이들은
1. 해독작용
2. 면역증강
3. 암발생 억제
4. 활성산소 제거
5. 발암물질로부터 DNA 손상억제 및 보호
6. 암활성효소 억제 등 다양한 연구결과에서 입증된 효능으로 △항암효과는 물론 △질병치유능력이라 할 수 있는 면역기능 향상 △노화방지 △변비예방관리 △부종개선 △위장기능 개선 △대사장애 개선 등의 작용을 한다.

또 영양 흡수율이 높을수록 영양물질이 체내에서 제 기능을 수행하면서 대사기능이 수월해지고, 해독의 기본이 되는 소화/배설/면역작용을 좋게 하므로 해독주스로 불리고 있으며 △간기능 개선 △피로회복 등의 효과를 가져온다.

시중에도 간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위해 해독기능을 강조하는 복합우루사(URSA complex), 알파우루사, 아로나민, 삐콤씨, 센트룸 등의 영양제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우루사(URSA)의 핵심 성분인 UDCA(우루소데옥시콜린산)는 담즙 분비를 촉진해 간의 노폐물을 신속하게 배출하고 간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줌으로써 피로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 해독주스 만드는 법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바나나 등 해독주스의 재료와 해독주스가 담긴 컵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 바나나 등 해독주스의 재료와 해독주스가 담긴 컵

(1) 각 재료를 1:1 비율로 준비해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토마토를 물에 넣고 10분 정도 삶아 식힌다. 끓일 때 물 분량은 재료가 잠길 정도가 적당하며, 채소를 끓인 물은 모아둔다.
(2) 사과와 바나나를 (1)과 함께 믹서로 간다. 완성된 해독주스가 너무 걸쭉하면 기호에 따라 채소 끓인 물을 더 넣는다.
(3) 냉장고에 보관하고 200~250mL씩 매일 1~2회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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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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