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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날씨가 따뜻해지고 얇은 옷을 입는 시기가 오면 빵빵한 남성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근육으로 빵빵하면 다행이지만, 남들과 다르게 가슴이 여성처럼 발달하였거나 튀어나온 ‘여유증’의 경우 달라붙는 옷을 입지 못하고, 수영장과 같이 공개된 장소에 가는 것을 꺼리게 된다.

여유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나, 여성 호르몬의 병적인 증가나 유전적인 원인, 약물에 의한 원인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이럴 때 정밀검사를 통해 그 원인을 우선 제거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가성 또는 특발성 여유증으로 가슴부위의 과도한 지방축적과 유선조직의 결합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여유증의 외과적 치료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방법들이 연구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여유증 수술은 과정이나 결과 면에서 세계적으로 상위수준이라고 판단된다. 병원에 방문하여 문진과 진찰,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고 설명을 들은 후 수술적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옷을 찢으며 표효하는 남자옷을 찢으며 표효하는 남자

일반적으로 여유증 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과도한 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지방흡입술을 시행하고, 봉긋한 가슴 모양의 원인이 되는 섬유성 유선조직 제거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수술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수술 만족도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수술과정에서는 혈관이나 피하골격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지방조직과 유선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혈관 손상이 많을수록 출혈이 발행하는 경우가 많고,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는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거나 회복기간이 길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피하골격조직이 잘 보존될수록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피부가 울거나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심한 여유증일수록 많은 피하골격조직을 최대한 보존해야 피부가 우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수술 술기는 많은 수술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같은 수술이라고 해도 수술결과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 이유가 된다.

수술 후 관리 또한 중요한데 검증된 관리방법과 각종 보조장비를 갖춘 병원이라면 더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 = 트루맨남성의원 장주현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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