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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최근 대한민국은 동안 열풍이 강하게 불어오다가 잠깐 주춤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한동안 양악 성형수술과, 안면윤곽수술 등 원래는 기능적, 해부학적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나 시술하는 치료방법들이 일반인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유명세를 탔습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방송에 나오면서 조금씩 주춤하는 계기가 되었고, 최근에는 외국 언론에서도 한국의 성형 수술에 관하여 부정적인 보도를 하면서 수술을 고려했던 예비 환자들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얼굴을 만지고 있는 여자얼굴을 만지고 있는 여자

아울러 요즘 피부과 리프팅 시술은 환자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도 성형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비수술적 리프팅 수술로 관심이 쏠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1세대 리프팅 장비인 써마지(Thermage)가 있었다면, 최근에는 이런 고주파가 아닌 초음파로 시술하는 울쎄라와 더블로라는 장비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이 적고, 시술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기 때문에 각광을 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시술해보면, 더블로나 울쎄라의 경우 마취 연고로도 충분히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시간이 20분 정도로 상대적으로 길기 때문에 환자와 대화하면서 시술하는 것도 가능한 정도입니다. 효과는 시술 후 2주정도 지나면서 리프팅 효과를 느낄수 있습니다.

이런 초음파시술의 원리는 수분을 매질로하는 초음파가 피부 속 근육층까지 자극을 전달하여 재생하는 과정중에 콜라겐 리모델링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로, 현재 리프팅 시술로는 가장 최신의 치료방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결론은 수술의 드라마틱한 방법보다는 효과는 다소 약하면서, 부작용이 적은 장점을 고려하여 환자분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시술 효과가 오래가면 갈수록, 세월과의 부조화로 인한 어색한 얼굴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조금씩 늦추어 가는 것이 진정한 안티에이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글 = 더블레스클리닉 윤효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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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근 의사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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