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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아 체력이 약한 아이보다 체력이 좋은 아이가 학습 능력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 연구팀은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 2,000명의 최대 유산소 운동능력(Cardio Respiratory Capacity), 근력(Muscular Strength), 운동 능력(Motor Ability)과 학습 성과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 결과, 최대 유산소 운동능력과 운동 능력 수치는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근력은 학습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공부하는청소년공부하는청소년

최대 유산소 운동능력과 운동 능력 수치가 높은 학생은 학습 성과가 좋았지만 그 수치가 낮은 학생은 학습 성과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테반 코르네호(Esteban Corneho) 박사는 “체력이 좋은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집중력이나 지구력이 좋았다. 집중력과 지구력은 학습 성과를 내는 데 중요한 요인이다”고 전했다.

또한, 코르네호 박사는 “체력이 좋은 아이는 정신 건강 측면에서도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길 원하는 부모라면 아이를 앉아 있게만 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최선의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 저널(Journal of Paediatrics)’에 실렸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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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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