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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Q. 어제 초등학교 5학년인 딸이 “땀 냄새가 많이 난다”며 씻으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냄새를 맡아보니 액취증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엄마인 저도 중학교 때쯤 액취증이 생겼었는데, 이렇게 어린 나이에도 액취증이 생기는지는 몰랐네요. 수술하는 것이 좋을는지요?

또한, 치료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하고, 그 시기는 언제쯤이 좋을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씻으라고만 했는데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냄새가 더 심해지기도 하나요?

고민하는 어린이들

A. 액취증이 최근에 갑자기 발생한 것이라면 최근에 앓고 있는 병이 있는지 또는,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는지 등 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렇지 않고, 사춘기 무렵부터 특별한 일 없이 갑자기 발생하였을 경우는 체질적인 문제로 판단하고 접근을 하며, 유전성이 50%를 넘는 상염색체 우성 유전입니다.

일반적으로 액취증이라는 것은 땀샘 중에서도 겨드랑이에 많이 분포된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된 분비물이 주변의 세균과 결합하여 특유의 냄새(흔히 암내라고 부름)를 내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증상이 약할 경우에는 자주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항균비누를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볼 수 있지만, 대부분 그 효과는 일시적입니다.

문의하신 분과 같이 소아 액취증의 경우에는 성장기가 끝난 후에도 계속 지속하는 경우가 더 많은 편이며, 최근에는 초경이 빨라지면서 더욱 일찍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개별적인 차이가 있으므로 경과를 관찰한 후에도 냄새가 지속할 경우 생활적인 요법 외에 ▲바르는 약이나 데오드란트 제제 ▲먹는 약 ▲온영동법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지만, 대개는 완전제거를 위한 ▲땀샘흡입 수술법을 권장합니다.

수술법의 경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최근에는 최소절개와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발달하고 있으며, 다만 성장 과정을 고려하여 최소 16세 이후에서 수술을 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이 된다면 조금 일찍 할 수도 있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흉부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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