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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라이프

최근 검찰 고위간부의 음란행위가 밝혀지며, 충격에 휩싸였다. 대로변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다 여고생의 신고로 알려진 이번 사건의 피의자는 협의를 인정하면서도 발생 원인을 ‘정신적 문제’라고 강조하며 일정 부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흔히 학창시절 여고 앞에 바바리맨을 떠올리게 되는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 노출증’에 주목하고 있다.

바바리 입은 남자

‘성 노출증’이란 낯선 사람들에게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끼거나 실제로 노출해 성적 만족을 얻는 병이다. 노출증에 걸리면 노출된 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불안증에 시달리다 노출증을 실행에 옮기면 일시적으로 성적 쾌감을 느끼게 된다.

노출증은 여성으로부터 모욕을 받았거나 지배적이고 공격적인 어머니 밑에서 성장하면서 어린 시절 남성적 주체성에 위협을 받았던 남자가 자신의 성기를 노출함으로써 남성적 주체성을 회복하려는 시도라고 설명할 수 있다.

낯선 사람에게 성기를 노출하는 행위나 이와 관련된 공상으로 성적인 충동이나 극치감을 얻거나 이러한 상황이 6개월 이상 지속해서 나타나는 경우로 진단할 수 있으며, 18세에서 40세 사이에 주로 발병한다. 소아기호증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관음증을 보이기도 한다.

◆ 노출증 환자를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무시와 무관심이 최고의 대처

바바리맨을 거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가장 좋은 대처방법은 모른 체하고 현장을 빠져나오는 것이다. 이들은 피해 여성들이 놀라고 두려워하는 정도에 비례해 쾌감을 얻는다. 현실에서 무시 받고 소외 당하는 것을 노출행위를 통해 관심을 받고 싶어 하므로 충격이 크더라도 무관심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이 주로 10대를 대상으로 표적을 삼는 이유는 상대방이 놀라는 것에 쾌감을 느끼고 스릴감을 맛보기 때문이다.

2. 자극 X, 경찰에 신고 O

피해자들이 바바리맨의 급소를 가격한다든지 사진을 찍는 행동은 오히려 바바리맨을 자극하여 물리적 공격을 당할 수 있으므로 피하고 상황을 잘 넘긴 후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어린아이들이 피해를 당했었다면 정신적 충격이 클 수 있으므로 상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Smart tag : 관음증 노출증

뉴스 작성자

최은경 사진

최은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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