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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겨울을 앞둔 요즘, 얼굴뿐 아니라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기 시작하는데, 피곤할 때마다 입술에 물집이 생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은 입술 물집은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 질환이다.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완치는 불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감각신경에 잠복하다 스트레스, 피로 누적, 수면부족, 면역력 저하 등의 자극을 받으면 재발한다.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개인 편차가 심해서 감염 여부를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경미한 경우도 있고, 매우 심한 경우도 있다. 보통 입술의 이상 감각이 6시간 이상 지속되다가 입술의 가장자리를 따라 물집이 생기고 고름, 궤양, 딱지로 변하며 보통 8~10일 정도 후 낫게 된다. 괴사, 출혈, 심한 통증이 있어 음식을 먹고 마시기 힘든 경우도 있다.

대부분 부모로부터 유아기에 첫 감염이 이루어지며 유아기의 감염은 원인 없이 열을 동반하면서 입안에 동그랗고 하얀 구멍 같은 것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은 중장년층이 31.6%, 청년층이 24%, 유아가 22.7%, 노년층이 15.4%, 10대 청소년이 6.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이하 환자의 발병률이 높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피곤한 중장년층의 환자 수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입술을 물고 있는 여자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구강 또는 입술 주위에 증상이 나타나는 1형 외에도 성기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2형이 있으며, 성관계가 아닌 단순접촉만으로도 전염이 되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감염은 치료가 필요치 않으며 환부를 깨끗이 닦고 드라이기로 말려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된다. 하지만 물집을 터뜨려서 세균에 감염되거나 아동의 경우에는 뇌수막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또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감염부위를 손으로 만지지 않고, 손을 자주 씻으며 아이들과의 접촉을 주의해야 한다.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는 태아에게도 유전되므로 임산부의 주의가 필요하며, 키스를 하거나 술잔, 식기를 공유할 때는 특히 주의하도록 한다.

헤르페스(단순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는 비타민이 많은 야채와 과일을 충분히 먹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 헤르페스(단순포진) 예방을 위한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 best 3

1. 당근
당근 속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보충에 탁월하다.

2. 토마토
토마토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며, 체내 호르몬 생성을 촉진하는 비타민 E도 풍부해 피부도 좋아진다.

3. 버섯
표고버섯의 경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 면역 체계를 높여주는 레티난 성분이 풍부하며, 상황버섯 역시 면연력을 향상시켜 방어 능력을 키워주며, 항암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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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자

신정윤 사진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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