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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치근단 낭종 적출술을 받은 후 다시 같은 부위에 잇몸 염증이 동그랗게 부풀어 올라 터지는 일이 3번 반복되었습니다. 치근단 낭종이 재발되어 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건지요?

A. 치근단 낭종의 재발율은 대략 3% 가까이 됩니다. 보통 치근단에 발생한 낭종은 적출과 함께 발생한 부위 치아의 신경치료가 필요하며 발생한 치아의 치근까지 마무리 치료를 잘 해야 재발률이 낮아집니다.

신경치료란 치아의 윗부분에 신경치료할 만큼의 홀(hole)을 만들어 내부의 신경조직을 제거한 뒤 멸균하여 충전재료를 채워 넣습니다. 그러면 치아의 뿌리 쪽으로 염증의 발생을 방지하게 됩니다.신경치료 완료 후에는 치아가 약해지기 때문에 금니 등으로 씌우는 보철치료를 해야 안정적입니다.

치통을 앓는 남자치통을 앓는 남자

낭종은 치조골내부에 생긴 물혹이라고도 하는데 통상적으로 제거하지 않으면 악골내에서 계속 커지는 경향이 있어서 치과 치료시 발견이 되면 반드시 제거 해야 합니다. 부분마취 하에 잇몸을 절개하고 악골 내부에 존재하는 낭종을 제거한 뒤 뼈 이식 수술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치아 뿌리의 염증 조직이 원인이 될 수도 있어서 신경치료를 한 치아의 치근첨(뿌리끝)을 수술시 제거하거나 다듬기도 합니다.

<도움말 = 하이닥 치과 상담의 전명섭 (치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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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선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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