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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종류를 불문하고 어떤 수술을 하든 우리 몸에 반드시 남겨지는 것이 있다. 바로 수술 후 흉터다.

남성들이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많이 선택하는 여유증 수술 후에도 예외 없이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원래 여유증 수술 자체가 절개를 크게 하는 수술이 아니라, 0.5cm 정도의 작은 캐뉼라를 삽입하여 진행되는 수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여타 수술에 비해 흉터가 적은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수술은 수술이기에 흉터로부터 아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상황에 따라서는 흉터의 크기가 유난히 큰 경우, 또는 눈에 잘 띄는 곳에 선명한 흉터가 생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받은 수술인데 수술 후 흉터로 인해 또 다른 종류의 콤플렉스가 생긴다면 당사자가 받을 스트레스는 이루 다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어깨를 으쓱하는 남자어깨를 으쓱하는 남자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요즘은 아예 수술 과정에서 절개를 가능한 한 작게 하고 미세봉합을 시행하는 등 수술 후 흉터가 최소로 남도록 병원 차원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술을 하기도 전에 미리 흉터가 생길 것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약 이미 받은 여유증 수술의 흉터로 인해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서 자신감이 저하되고 이성 앞에서도 움츠러든다면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볼 수 있다.

여유증 수술 후 생긴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반영구 문신이 유용하다. 반영구 문신은 인체에 무해한 색소를 이용하여 정상 피부와 다른 색깔의 흉터를 주변 피부와 유사한 색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반영구 문신은 피부 특성상 1회로는 충분한 효과를 보기 어렵고, 2~3회 정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약간의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제대로 진행되면 흉터를 거의 눈에 띄지 않게 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크다.

이처럼 이미 생겨버린 흉터라도 얼마든지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혼자 고민만 하고 있기보다는 흉터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글 = 트루맨남성의원 강남점 조현섭 원장 (비뇨기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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