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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치료

Q. 속이 쓰리고 아파서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받아 보았지만 별 이상이 없어 신경성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술, 담배도 안하고,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어 다른 병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A. 위장질환은 크게 기질적인 원인과 기능적인 원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기질적인 질환이라면 우선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내원하여 위내시경 상에서 궤양이나 위염이 있거나 식도염, 십이지장염증 등이 있어서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고, 기능적이라면 내시경 상에서는 이상이 없으나 식이습관의 문제나 스트레스로 인하여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문제 등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약을 보고 있는 여성약을 보고 있는 여성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거나, 밤에 잠을 자기 전에 음식을 먹지는 않는지, 식사 후 바로 눕는 건 아닌지 등의 식습관을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또한, 위장관계는 신경계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증상은 위산과다로 인한 속쓰림. 소화불량, 구역, 구토 이외에 다양한 증상이 스트레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4시간 산도 검사로 실제 위산의 분비량을 체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낮에만 활성화되고 밤에는 저하되는 교감신경이 저녁에도 높게 유지되는 ‘교감신경 증후군’이 있는지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원인을 찾고 꼭 치료하여 생활의 질이 개선되길 바랍니다.

<도움말 = 하이닥 가정의학과 상담의 이승화 교수 (가정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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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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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성남시의료원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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