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반려견을 키울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질환 3가지를 들자면 홍역, 파보 장염, 코로나 장염을 꼽을 수 있다. 이들 질환은 하나하나가 어린 강아지에게 매우 치명적이다. 이중에서 홍역은 전염력이 강하고, 치사율도 매우 높아 어린 반려견을 키우는 반려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으로 잘 알려져 있다.강아지 홍역, 치료해도 후유증 남아...예방이 최선강아지 홍역은 디스템퍼 바이러스(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따라서 주로 면역력이 약한 6개월 미만의 강아지에게서 자주 관찰되며, 드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2020년 기준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호흡기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COPD로 3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COPD 환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면 2050년에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2020년 국내 사망통계를 살펴보면 인구 10만 명 당 11명이 COPD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 관리가 중요
지난 10일 우주관광기업 버진 겔럭틱(Virgin Galactic)은 자사의 상업용 우주비행선이 첫 민간인 우주관광 비행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주관광 비행에는 민간인 3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들은 몇 분간의 무중력 공간을 경험하고 우주 경치를 감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민간 우주관광이 하나둘씩 성공하면서 우주여행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지구와 다른 우주환경 건강에 악영향 미쳐지구 환경과 크게 다른 우주에서의 생활이 인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입추가 지나고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산과 들로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여름이 끝나가는 이맘때가 되면 갑자기 뱀물림 사고가 늘어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로 지난 26일 대한임상독성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Clinical Toxicology)를 통해 공개된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전우찬 교수 연구진의 논문 내용을 살펴보면 매년 뱀에 물려 응급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연평균 2,178명에 달하며,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 시기에 뱀물림 사고가 가장
전날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면 다음날 집중이 잘 안되고 기억력도 나빠진듯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대부분은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그런데 최근 공개된 연구에 따르면 잦은 야근이 실제로 인지기능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3일 캐나다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운동생리학·건강과학대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을 통해 이와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야근 혹은 야간 교대 근무가 중년과 노년층의 인지장애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여름이 되면 갑작스러운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이는 열대야와 높은 습도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수면 환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늘어난 일조량도 여름철 불면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데, 길어진 일조시간이 생체시계의 수면-각성 주기 조절 능력을 교란해 수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여름 불면증, 수면 환경 바꾸면 금방 좋아져여름에만 불면증을 겪는다면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침실 온도와 밝기를 잠들기 편하게 바꾸는 등 수면환경만 개선하면 금방 좋아진다. 더불어 멜라토닌이
침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들어 씹기 좋게 만들어주고,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침샘염은 이러한 침을 분비하는 침샘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이나 기저질환자에게서 자주 관찰된다. 하이닥 전문가들과 침샘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Q. 침샘염은 어떤 질환인가요?얼굴에는 귀밑샘(이하선), 턱밑샘(악하선), 혀밑샘(설하선)을 포함한 크고 작은 침샘이 여러 개 있습니다. 침샘염은 이런 침샘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보통 귀밑샘에 많이 발생합니다. 침샘염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도 고혈압에 걸린다. 차이점이 있다면 사람에게는 주로 원인을 모르는 본태성고혈압이 발생한다면, 고양이는 원인질환으로 인한 이차성고혈압이 많다.알도스테론 과다분비로 인해 나트륨 수치 높아지면 고혈압 발생해고양이 고혈압은 갑상선기능항진증, 만성신장질환과 같이 다양한 질환에 의해 발생한다. 그중에는 고알도스테론증도 있다. 고알도스테론증은 부신피질에 문제가 생겨 알도스테론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알도스테론은 스테로이드호르몬 중 하나로 나트륨과 칼륨 대사에 관여해 칼륨을 외부로 배출시키고 나트륨은 재흡수해 혈압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증후군출혈열 백신 접종에 나섰다. 이미 익산시와 광주시는 7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순창과 거창군도 8월 초부터 농업인, 군인, 농부 등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9월부터 추석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할 지자체의 숫자는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한타바이러스가 원인...감염되면 고열 시작돼신증후군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건조되면서 생기는 한타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는 타액과 대변을 통해서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3억 명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의하면 국내에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우울증으로 병원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우울증은 무기력증을 동반하고 환자가 자살할 위험을 높이는 등 그 자체로도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그런데 근래 발표된 각종 연구에 따르면 우울증이 다른 중증질환 발병 위험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는 듯하다.우울증, 암 포함 15가지 중증질환 발병률 높여2022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