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곳곳의 혈자리를 눌러 몸에 자극을 주는 지압은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져다 준다. 배우 신예은은 부기 제거를 위해 지압 슬리퍼를 즐겨 신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체하거나 숙취에 시달릴 때도 특정 혈을 누르면 증상이 완화된다. 이처럼 건강에 다양한 이점을 주는 지압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미열이 오른다면 ‘대추혈’감기에 걸려 미열이 오를 때는 대추혈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대추혈은 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쪽 뼈 중에서 가장 높게 튀어나온 뼈 아래에 있다. 대추혈은 열을 빼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미열이
종종 스트레스, 불안 혹은 긴장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손톱이나 입술을 물어 뜯고, 손가락을 꺾어 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했던 이러한 신경성 습관들 중에는 의외로 건강에 해로운 것들이 많다. 지금 당장 고쳐야 하는 신경성 습관과 이러한 습관들이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알아봤다.1. 손톱 물어 뜯기손톱을 물어 뜯으면 손톱 밑에 있던 세균이 입으로 들어가 각종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손톱 아래엔 폐렴균, 요도감염균, 효모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30여 종의 병원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강추위에는 우리의 신체도 열 손실이 많아지고, 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한다. 손실된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부족해진 영양소를 섭취하면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추위에는 혈관 수축이 일어나 심혈관 질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 시 따뜻하게 입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혈액 순환에 좋은 영양소를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면역력 역시 떨어지기 쉬운 계절이므로 이와 관련된 영양소도 겨울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영하의 강추위에 섭취하면 좋을 영
차만 타면 메스꺼움이나, 두통, 졸음 같은 멀미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들이 있다. 평소에는 괜찮지만, 유독 스마트폰이나 책을 볼 때면 멀미가 찾아온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멀미는 왜 나타날까. 그리고, 멀미가 나타났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어질어질 멀미, 감각의 불일치가 원인자동차, 배 등 운송 수단을 이용할 때 멀미가 나타나는 이유는 감각의 불일치 때문이다. 뇌는 전정기관, 시각, 고유감각 수용체로부터 결합된 입력에 기초하여 움직임을 평가한다. 이러한 수용체에 작용하는 자극은 서로 충돌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것이 바
이제 막 세상에 나온 아기의 피부와 눈동자가 노랗게 되면 초보 부모는 걱정되고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그러나 신생아 황달은 신생아 약 60% 정도에서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며 대부분 양호한 경과를 보인다. 신생아에게 제법 흔한 증상인 황달은 왜 생기는 걸까?신생아 황달이란신생아 황달은 생후 3~4일경에 아기의 피부가 밝은 오렌지색이나 노란색을 띠다가 생후 7~10일경에 저절로 사라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신생아는 적혈구의 수명이 짧고 간 대사가 미숙하여 황달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생리적 황달생리적 황달은 출생 후의 적응 과정에서 나타
쌀밥은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져 왔다. 쌀밥의 높은 탄수화물 함량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인체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면서 혈당을 급격히 높이는데, 급격한 혈당 상승은 당뇨병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잉여당이 체지방으로 축적되게 만든다. 그런데 먹는 방식만 바꾸면 다이어트 중에도 쌀밥을 즐길 수 있다.쌀의 전분은 밀가루의 전분과 달리 신체에서 식이섬유와 비슷한 작용을 하는 저항성 전분(Resistant starch)으로 변한다. 저항성 전분은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잘 분해되지 않는 성분이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자고 나면 유난히 턱이 아프고 치아가 시린 사람이 있다. 수면 중 이를 갈거나 꽉 깨물고 자는 습관을 가졌기 때문이다. 일명 '이 갈음'이라고 하는 이 행동은 치아와 턱관절을 심하게 손상하고 숙면을 방해한다. 이갈이는 왜 하는 걸까?불안·스트레스 많으면 이갈이 증상 심해져이갈이는 여러 가지 수면 장애 중 하나로, 턱 근육의 율동적인 수축에 의해 발생한다. 먹고, 말하고, 삼키는 것 같은 기능적인 턱 근육 운동이 아닌 부기능 활동이다. 이갈이는 밤에 잠을 잘 때뿐만 아니라 넓게는 낮에 깨어 있을 때 반복적으로 치아를 꽉 물거나 옆으로
몸에 피로가 쌓이면 졸음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고 잠을 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그럴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졸음을 쫓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1. 카페인 섭취하기잠을 깨우기 위해 흔히 마시는 음료가 바로 커피다. 커피 100g에는 약 40mg 이상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다. 카페인은 졸음을 유발하는 호르몬 ‘아데노신’과 화학 구조가 비슷하다.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와 대신 결합하면서 각성 효과를 주고, 도파민 분비량을 증가시키면서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다. 커피 외에도 에너지 드링크와 홍차,
과메기가 한창인 계절이 왔다. 과메기는 꽁치나 청어를 바닷바람에 말려서 말린 것으로,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11월 무렵부터 구정 전까지 가장 맛있는 과메기의 효능과 섭취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과메기는 추운 겨울철에 청어나 꽁치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3~4일간 얼리고 녹이기를 반복해서 만든 식품을 말한다. 과거에는 청어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 많았으나, 최근 청어의 어획량이 감소함에 따라 빨리 마르고 값도 저렴한 꽁치를 이용해 만든 과메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과메기를 고를 때는 살이 통통한 것인지, 껍질이 있는지
실내에 머무는 동안, 우리 눈은 형광등 조명에 계속해서 노출된다. 인공조명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망막에 도달하는 빛이 많아지면서 눈에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눈의 피로가 심해지면 안구 건조증이나 근시, 망막 손상 등의 안구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생활 속에서 안구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1. 형광등 대신 LED 조명 사용형광등은 형광 물질을 통해 빛을 내기 때문에 미세한 깜빡거림과 빛 떨림이 발생한다. 이러한 빛 떨림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동공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한다. 그래